[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하루라도 빨리 방북을 허가해 달라"며 남북의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정비 보수 인력의 방북허가를 요청했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개성공단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선가동이 시급하다"며 "즉시 가동을 위해 재가동 준비팀의 공단 출입과 체류를 허가해달라"고 요구했다.

비대위는 또 "그동안 4개월 이상 조업중단으로 경영상의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우리 입주기업들에 대한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성공단의 발전을 위한 남북 공동위원회에 투자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