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가계대출의 기준금리가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2.63%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06%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떨어졌다. 잔액과 신규취급액기준 금리는 모두 2010년 2월 지수 도입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은행연합회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최근 저금리 기조의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했고, 잔액기준 코픽스도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돌아온데다 금리가 낮은 신규 예금이 반영돼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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