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채움콘서트에서 출연진(YB)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NH농협카드는 7300여명의 고객들과 함께 하는 '2013년 채움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3시간 동안 이어진 이날 콘서트에는 YB, 울라라세션, DJ DOC, 이정, 다이나믹듀오 등 총 다섯 팀이 출연해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농협카드가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수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정한 출연진들은 이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회장, 신충식 NH농협은행장, 손경익 NH농협카드사장 등 농협금융 임직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농협카드는 이날 행사 현장에서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출연진이 직접 서명한 CD를 증정했다. 기증받은 헌혈증서는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채움콘서트는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농협카드만의 차별화된 문화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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