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일본)=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이지원 기자]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일본 라이브 투어 피날레 공연의 소감을 밝혔다.

유노윤호는 지난 17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3~타임~(동방신기 LIVE TOUR 2013~TIME~)'의 피날레 공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공연을 통해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사람이 살다보면 여러 가지 일들을 겪게 되고, 자신의 모습을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며 "내가 제일 솔직해지고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무대다. 이번 공연은 나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 줬다"고 말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공연하는 내내 수많은 관중들이 같이 수건을 돌리고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아티스트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됐다"며 무대에서의 감명 깊었던 순간을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지난 17, 18일 양일간 이번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해외 가수 최초로 닛산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개최했다.



이지원 기자 midautum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