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0일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에서 주최하는 ‘미래부 장관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무역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한 창조경제 구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최문기 장관은 기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미래부가 앞장서서 관계부처의 협조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그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민간의 주도적 역할과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국내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무역협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무역협회는 간담회를 통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무역 패러다임 전환 방안으로 ‘창조무역 구현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냉동장치 제조기업에서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한 영국 허버드사를 예로 들며 제품의 서비스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신생벤처기업의 사업을 돕기 위한 온라인 거래 알선이나 상담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Trade SOS 시스템’ 등 무역협회의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