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내일인 21일 역시 폭염이 지속되겠다. 폭염은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서울 33도, 전주 36도, 광주 35도, 대구 34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할 전망이다.

한반도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충청이남 내륙 일부지역에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 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북 동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한편 기상청은 제12호 태풍 '짜미(TRAMI)´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 남쪽 먼 바다는 20일 밤, 제주도 앞바다는 21일 밤부터 풍랑예비특보를 발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태풍 짜미는 중심기압 980hPa, 중심 최대풍속이 초속 31m(시속 112km)인 소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390km 부근해상에서 시속 27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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