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 외환은행장(왼쪽)이 21일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린 '수출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과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외환은행은 중소기업청과 글로벌 수출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육성하고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위해 우수기업 발굴 및 해외마케팅 지원, 수출금융 우대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됐다.

외환은행은 중소기업청이 추천하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해 평균 0.7~1.1%p 우대 금리 제공 및 수출환 어음 매입 환가료를 최대 0.6%p까지 우대해준다. 또 해외진출 중소기업에 대해 환위험 관리 및 해외진출정보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환은행이 갖고 있는 최대의 해외네트워크와 수출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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