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경제·사회·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했던 영등포마루 아카데미가 9월부터 영등포 평생학습센터(문래정보문화도서관 5층)에서 가을 강좌를 연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번 아카데미는 더운 여름에 지쳐있던 주민들에게 심리학과 예술 강좌를 선보여 삶에 대한 통찰력과 지혜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형 강사의‘심리학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인간의 심리를 다양한 측면에서 설명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조금은 무겁고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할 수 있는 심리학을 여러 이론과 사례를 통해 스스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줄 것이다.

심리학 강의는 9월12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낮 12시 여섯 번 진행된다.

예술 강좌는 ‘뮤지컬의 이해와 감상’ 주제로 9월16일부터 10월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4시 진행된다.

뮤지컬 칼럼니스트이자 작가 이수진 씨의 진행으로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등 유명한 뮤지컬의 배경,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뒷이야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카데미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인터넷(http://lll.ydp.go.kr) 또는, 전화(☎2670-4166)을 통해 8월19일부터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강좌별 선착순 70명 대상.

김숙희 교육지원과장은 “영등포 아카데미는 주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평생 학습 기회”라며 “이번 심리학과 예술 강좌에 많은 관심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하고 수준있는 강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교육지원과 (☎ 2670-416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