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에너지 음료나 커피를 대신해 졸음을 쫓을 수 있는 카페인 스프레이가 등장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스프레이 형태로 카페인을 향수처럼 목이나 손목에 직접 뿌려 흡수시켜 에너지 음료나 커피 역할을 하는 제품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카페인을 직접 몸에 흡수시키는 스프레이(출처: 데일리메일)

이 제품은 한번 피부에 뿌리면 피부를 통해 카페인이 몸에 흡수되며 졸음을 이기기 위해 따로 에너지 음료나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된다. 즉 불필요한 칼로리를 섭취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립스틱 두 배 만 한 크기의 이 스프레이는 160회 가량 뿌릴 수 있고 40잔 분량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스프레이 개발자는 "제품 하나에 15달러(한화 1만7000원)이고 카페인 섭취를 위해 커피를 사먹는 것보다 싸다"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잠을 쫓는다고 커피를 마실 필요가 없겠다"며 환영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가격이 스틱(믹스)커피보다는 비싸다"며 "커피가 좋아서 마시는 사람들은 이 스프레이가 별 필요 없을 것"이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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