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이 강력한 속도로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숨바꼭질'은 지난 24일 하루 전국 659개 상영관에서 45만 7780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67만 7515명이다.

'숨바꼭질'은 앞서 개봉 4일 만에 손익분기점 140만 관객을 넘어서며 역대 최단기간 손익분기점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앞으로의 흥행에 더욱 관심이 모이게 했다.

이 작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 가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손현주, 전미선, 문정희 등이 열연을 펼쳤다.

한편,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은 38만 3457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18만 976명을 동원한 '감기'가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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