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국정원의 선거개입을 규탄하고 사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대학생 단체가 출범했다.

서울대와 이화여대 총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국정원 선거개입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시국회의(대학생 시국회의)'는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과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전국 10개 대학 총학생회와 학생변혁모임 등 대학생 단체로 이뤄진 시국회의는 국정원 선거개입 사태의 올바른 해결을 요구하는 순수한 대학생 단체로 활동할 계획이다.

대학생 시국회의 관계자는 출범 배경에 대해 "대학생들이 소중히 여기는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국정원 선거개입 문제해결을 위한 것"이라며 "국정원 선거개입에 대해 축소 수사를 지시한 경찰 관련자를 처벌하고 국정원을 개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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