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오픈마켓 옥션과 G마켓이 구글의 새로운 태블릿 '넥서스 7(2013)'을 예약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옥션은 구글의 태블릿 '넥서스 7'의 예약 판매를 이날 오전 11시부터 판매하며 G마켓에서는 28일부터 선보인다. 16G 모델은 32만9000원, 32G 모델은 36만9000원이다. 제품은 28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넥서스 7' 은 구글이 지난달 발표한 2세대 7인치 태블릿으로,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쿼드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채용해 태블릿PC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운영 체제(OS)는 가장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4.3 젤리빈을 탑재하고 있으며, 323 ppi(인치당 픽셀수)로 선명한 화면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두께 8.65mm, 무게 290g으로 전 모델보다 얇고 가볍게 제작돼 구글 플레이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부담 없이 휴대하면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우수한 성능도 엿볼 수 있다. 1.5GHz 퀄컴 스냅드래곤 S4 Pro 프로세서와 2GB 램 등을 탑재해 빠른 실행 속도를 구현했으며, 3950mAh 배터리,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전면 120만화소) 등을 통해 편리성을 더했다.

김인치 이베이코리아 옥션 팀장은 "하반기 다양한 태블릿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성능으로 얼리어답터들에게 각광 받고 있는 '넥서스 7 (2013)'을 선보이게 됐다"며 "모바일 기기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태블릿PC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오픈마켓에서의 '넥서스 7' 예약 판매는 전반적인 태블릿PC 시장의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