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봉준호 다큐

봉준호 감독의 다큐 스페셜이 화제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 '2013명사 다큐 1편 감독 봉준호'에서는 영화 '설국열차' '마더' '살인의 추억' '괴물'로 한국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봉준호 감독의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2005년 '설국열차'의 원작을 접한 봉준호 감독은 주인공이 앞 칸으로 전진한단 설정을 제외하고 모든 세세한 부분을 전부 바꿨다. 영화 속에 상상을 불어 넣은 것.

동료들의 극찬 퍼레이드도 눈길을 끄는 대목. 봉준호 감독의 8년 프로젝트인 '설국열차' 제작과정을 지켜본 주변 동료들은 봉준호 감독에 대해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류승완 감독은 "원작 '설국열차'를 보고 어떻게 영화를 만들건지 의문이었는데 시나리오를 보고 '이 사람 천재인가'라고 싶었다"고 말했다.

봉준호 다큐를 접한 네티즌은 "봉준호 다큐, 대단한 분" "봉준호 다큐, 정말 감동적" "봉준호 다큐, 자랑스런 대한민국인"라는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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