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대전청사관리소(소장 진영만)는 지속되는 경기불황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이들이 만든 우수한 제품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기청 대전청사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의 수제화, 아동화, 지갑, 벨트, 가방 등을 일반가 대비 약 50∼70% 할인된 공장도 가격으로 특별 전시?판매한다. 국방대학교와 한국동서발전 역시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고 내달 자체적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전시·판매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반응이 좋고 소상공인 지원효과가 클 경우 다른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반적인 불경기에 국민경제의 밑바탕을 형성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행사에 동참하는 공공기관이 점점 늘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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