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외관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올 추석연휴를 맞아 벌써부터 국내외 여행계획을 짜는 이들이 많다. 이번 추석연휴는 짧게는 5일에서 길게는 9일까지 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지난 여름 휴가 때 쌓인 여독이 풀리지 않았거나 추석 연휴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호텔에서 조용하고 여유롭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 일부 호텔에서는 2박 이상 투숙시 가격 할인혜택까지 제공하고 있어 부담없는 가격에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도심 호텔서 보내는 여유로운 추석 연휴=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다음달 13일부터 22일까지 수페리어 객실에서의 1박과 로비라운지에서의 디저트가 포함된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로비라운지에서는 아일랜드 전통빵인 소다스콘,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전통 과자인 까눌레, 베네수엘라의 비터 커버츄어, 베네치안 티라미슈, 딸기 타르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코엑스 몰에 위치한 메가박스의 영화 예매권 2매도 포함됐으며 가격은 18만5000원부터 20만5000원까지. 문의 02-3430-8888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2013 추석休패키지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된 '추석 휴(休) 패키지'를 내놨다. 추석 休 패키지I은 슈페리어에서의 1박, 로비라운지&델리 음료 2잔, 교동한과 미니 세트, 피로회복을 도와줄 발네오 테라피 5만원 상품권이 포함됐다. 로비라운지&델리 음료 대신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더 킹스 조식 2인을 원할 경우 추석 休 패키지II를 이용하면된다. 가격은 15만4000원부터 19만3600원까지. 문의 02-2270-3111~3
　
플라자호텔은 추석 패키지 '리프레시 포미'를 선보인다. 이번 추석 패키지는 2박 이상 투숙하면 2일째부터는 12만원에 투숙이 가능하다. 특히 차를 선별해 세트로 구성한 '레볼루션 버라이어티 컬렉션'이 포함된 패키지는 17만원이며, 가을 제철 메뉴로 꾸민 세븐스퀘어의 2인 조식이 추가된 패키지는 19만5000원이다. 문의 02-310-7710
　
이외에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객실에서의 1박과 코스메틱 브랜드 코레스의 스페셜 선물세트, 카페 아미가의 2인 조식 뷔페 등이 포함된 20만원대 '풀문 추석 패키지'를 출시했고,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객실 숙박과 피스트 조식 뷔페 등이 포함된 추석 패키지를 23만원부터 29만원대에 내놓았다.

제주신라 글램핑

◆올 추석 연휴 땐 '제주'로 가요=황금 연휴인 이번 추석 연휴에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색적인 트램핑 여행은 어떨까. 제주신라호텔에서는 이번 추석 연휴부터 새 트렌드인 '트램핑(Tramping)'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램핑이란 트레킹(Trekking)과 글램핑(Glamping)의 합성어로 제주의 자연 속에서 트레킹을 즐긴 후 호텔로 돌아와 럭셔리 캠핑 글램핑을 즐기는 활동으로 제주신라호텔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럭셔리 여행 콘셉트다. 다음달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보이며 더 파크뷰에서의 2인 조식이 포함된다. 가격은 48만원부터 65만원까지. 문의 1588-1142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 한가위 가족 패키지를 판매한다. 일반 객실 1박과 하얏트 리젠시 제주가 직접 제작한 하얏트 키즈팩이 증정되며 가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테라스 카페의 조식이 포함됐다. 호텔과 근접한 테디베어 박물관의 입장권이 제공되며 테디베어 박물관에서 하얏트 호텔 고객을 위한 테디베어 인형이 선물로 제공된다. 가격은 32만원부터. 문의 064-735-1234
　
롯데호텔제주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제주에서 색다른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헬로키티 패키지를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헬로키티 캐릭터 룸에서의 1박과 조식(성인2, 어린이1), ACE 키즈프로그램 1인 1회 무료 체험 등이 포함된 '프리티 키즈 키티 패키지'와 헬로키티 프린세스 룸에서의 1박과 조식, 스와로브스키 스톤 헬로키티 팔찌1개 등이 포함된 '마이 리틀 프린세스 패키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모두 46만원부터. 문의 064-731-1000

리츠칼튼 서울_스테이 인 스위트 패키지_이그제큐티브 스위트

◆전만 부치다 지친 아내를 위해=추석 연휴 내내 고생한 아내를 위한 이색 패키지도 있다.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은 '아내사랑'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에서의 1박과 파크카페의 조식뷔페 2인 등으로 구성됐으며 무엇보다도 이 패키지에는 '휴인수(休 in SOO)'라는 18만원 상당의 스파상품과 릴렉세이션을 돕는 허브차가 무료 제공되는 것이 특징. 스파는 1시간 10분간 제공되며 패키지 가격은 32만9000원. 문의 02-2090-8025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에서 '아내도 여자다'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에서의 1박과 수분 마스크팩 2매가 제공되며 가격은 10만원부터다. 특히 긴 연휴에 2박 이상 호텔에 묵을 예정이라면 둘째 날 방값은 반값으로 즐길 수 있는 1+1/2 패키지가 제격이다. 슈페리어 객실을 첫 날은 12만원, 둘째 날은 6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문의 02-3282-6160
　
리츠칼튼 서울은 명절 음식 준비로 고생한 아내를 위한 선물로 수페리어 디럭스 룸 1박 숙박과 프랑스 고궁스파인 '떼마에 스파' 2인 이용이 가능한 '스테이 인 리트릿'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파는 페이스와 바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테라피스트의 상담 후에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가격은 32만6000원. 문의 02-3451-8114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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