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013.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서 수출상담 및 해조류박람회 홍보"


완도 수산물이 해외유통업체로부터 수출상담 요청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완도전복이 100만 달러 해외 수출계약이 이루어졌다.

28일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부터 4일간 열린 2013.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서 12개 품목에 대한 수출 상담을 실시해 건전복, 전복장조림 등 전복 관련제품 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2013.홍콩국제식품박람회(Food Expo 2013)는 세계에서 1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박람회다.

완도군에서는 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단과 (주)청산바다, 완도바다식품, JS코리아 등 해산물 가공 유통업체 6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완도의 수산물 가공업체인 JS코리아는 홍콩 현지기업인 챔키사(社)와 전복수출 100만 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완도전복의 수출길을 넓혀 관심을 끌었다.

한편, 완도군청 박만재 전략산업과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해양바이오센터 임직원 등 6명의 해조류박람회 홍보단은 홍콩식품박람회장에서 세계바이어와 현지 소비자들에게 완도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조류박람회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홍콩식품박람회를 주관한 홍콩무역발전국(HKTDC)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갖고 관련 기업들이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벌여 성과를 올렸다.

홍콩무역발전국은 한국에 주재하는 서울팀장을 완도에 보내 해조류박람회 추진상황과 전복양식장, 해조류양식장을 확인하고 박람회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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