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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신도시 시범단지 … 입지는 '기본',프리미엄은 '덤'!
최종수정 2013.08.28 17:47 기사입력2013.08.28 17:47
시흥 군자배곧신도시 내에 가장 먼저 분양되는 시범단지 내에서 ‘시흥 배곧 SK VIEW’아파트 분양 중
신도시 시범단지아파트의 경우 가격 저렴하고, 매매-전세 수요 많아 거래 잘 돼 시흥 군자배곧신도시 수요자들 관심 집중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동탄2신도시의 분양 성공과 함께 ‘시범단지 프리미엄’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혹시나’ 했던 시범단지에 대한 인기가 동탄 동시분양에서 ‘역시나’로 증명됐기 때문이다. 부동산경기 침체로 잠시 주춤했던 시범단지가 이번 기회를 통해 재조명 받게 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위례신도시와 동탄2신도시가 잇달아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시범단지의 약진이 눈에 띈다. 실제, 동탄2신도시에서 동시분양에 나선 5곳 중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시범단지 A15블록 ‘동탄역우남퍼스트빌’로 1순위에서 9.26대 1로 마감됐다. 앞서 위례신도시 시범단지에서 대우건설이 공급한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도 평균 5.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이처럼 시범단지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로는 뛰어난 입지여건이 꼽힌다. 통상적으로 시범단지는 신도시 전체의 분양 흥행을 위해 앞서 공급되는 성격을 띤다. 때문에 시범단지는 그 신도시에서 가장 좋은 입지에 자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동탄2신도시만 보더라도, 시범단지의 경우 KTX 복합환승센터인동탄역과 광역비즈니스 컴플렉스를 걸어서 이용 가능해 편의성이 최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중앙근린공원이 접해 있어 조망권과쾌적성이 확보되고, 초·중·고 등의 교육시설도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거 편의성에 쾌적성, 학군까지 좋다 보니 매매가도 당연히 강세다. 동탄1신도시의 경우 시범단지 내 전용 84㎡ 아파트가 4억2000만~4억3000만원 선에 거래되는데 반해, 비시범단지 같은 면적의 경우 3억5000만원에서 4억원까지 시세가 형성돼 있다. 분당신도시 역시 시범단지 84㎡ 아파트가 5억5000만원 안팎에 가격이 책정됐지만 비시범단지는 5억원 아래로 매물이 나오는 상황이다.
분당 서현동 R부동산 관계자는 “가격이 좀 더 비싸더라도 교통, 편의시설, 학군 등의 여건이 뛰어난 시범단지 아파트를 문의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며“매매든 전세든 찾는 사람이 많아 거래가 잘 되기 때문에 가격이 높더라도 수요자들은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시범단지의 경우 가장 먼저 분양되기 때문에 분양가는 낮은 반면, 향후 가격 상승 폭은 크기 때문에 수요자에게 돌아가는 프리미엄이 큰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 동탄1기신도시 시범단지의 경우 현재 시세는 가장 높게 형성됐지만 분양가는 3.3㎡당 740만원대였다. 반면, 그보다 시세가 낮은 3차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는 850만원 선으로 더 높았다.
신도시 시범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시흥 군자배곧신도시에서 아파트가 분양 중이어서 화제다.
SK건설은 시흥 군자배곧신도시 시범단지에서 ‘시흥 배곧 SK VIEW’ 아파트 1442가구를 분양중이다.
지하1층, 지상25~29층, 총 1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2~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세부 가구수는 전용 기준 △62㎡A 248가구 △62㎡B 112가구 △73㎡A 324가구 △84㎡A 250가구 △84㎡B 170가구 △84㎡C 116가구 △84㎡D 140가구 △84㎡E 82가구다.
시흥 군자배곧신도시 내에 시범단지 B7블록에위치한 ‘시흥 배곧 SK VIEW’는 부지 앞으로 20만㎡ 규모의 중앙공원이 펼쳐져 있으며, 옆으로 서해를 끼고 있어 실내에서 그린과 블루 조망이 동시에 가능한 핵심 입지다. 더불어 서해를 따라 조성된 6km 길이의 해안공원과 시흥 9경으로 꼽히는 오이도 낙조도 감상할 수 있다.
또 유치원 및 초?중학교 예정 부지가 인접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중심상업용지와도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가 신도시를 관통하고, 영동고속도로 월곶IC, 77번 국도, 서해안로, 정왕대로, 정왕신길로 등의 도로망을 갖춰 인근 시화산업단지 및 남동인더스파크 등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시흥 배곧 SK VIEW’는 시흥 군자배곧신도시내에서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인 만큼, ‘SK VIEW’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건설은 우선 지역 최초로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같은 단지를 조성, 녹지면적을 전체 대지면적의 45% 수준까지 끌어 올렸다.
이와 함께 1000가구 이상 아파트에 해당되는 청정건강주택 건설의무가 시흥지역 최초로 적용됐고,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가구 및 E0급 내장가구재를 사용해 포름알데히드가 WHO(국제보건기구)가 정하는 기준 이하로 유지될 전망이다.
여성 친화적이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고자 아파트 설계서부터 셉테드(CEPTED) 인증도 획득했다. 이에 따라 보안 사각지대가 최소화되고, 놀이터마다 2개 이상의 CCTV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 저층부의 보안 강화를 위해 모든 가스배관을 옥내 설치하고, 1~2층 외벽에는 적외선 감지기를 달았다. 아파트 화단 수목도 아파트 벽면에서 1.5m 떨어진 곳에 조성했다.
내부는 시흥지역 최초로 전 세대 남향 위주의 최대 4.5베이 평면을 적용했고, 서비스면적 극대화를 통해 실사용면적을 최대화했다. 84㎡ 타입의 경우 타입에 따라 적게는 39㎡에서 많게는 전용면적의 절반이 넘는 54㎡의 서비스면적이 제공된다. 이 경우 50평대와 같은 실사용면적을 확보할 전망이다.
전 주택형‘+α’ 공간을 계획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세대 곳곳에는 실용수납시스템이 들어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 세대 빌트인 대형세탁수납장과 남성전용 수납장인 미스터 캐비닛이 설계됐고, 일부 가구로 현관 자전거 수납장 및 주방 팬트리가 배치됐다.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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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시범단지아파트의 경우 가격 저렴하고, 매매-전세 수요 많아 거래 잘 돼 시흥 군자배곧신도시 수요자들 관심 집중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동탄2신도시의 분양 성공과 함께 ‘시범단지 프리미엄’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혹시나’ 했던 시범단지에 대한 인기가 동탄 동시분양에서 ‘역시나’로 증명됐기 때문이다. 부동산경기 침체로 잠시 주춤했던 시범단지가 이번 기회를 통해 재조명 받게 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위례신도시와 동탄2신도시가 잇달아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시범단지의 약진이 눈에 띈다. 실제, 동탄2신도시에서 동시분양에 나선 5곳 중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시범단지 A15블록 ‘동탄역우남퍼스트빌’로 1순위에서 9.26대 1로 마감됐다. 앞서 위례신도시 시범단지에서 대우건설이 공급한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도 평균 5.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이처럼 시범단지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로는 뛰어난 입지여건이 꼽힌다. 통상적으로 시범단지는 신도시 전체의 분양 흥행을 위해 앞서 공급되는 성격을 띤다. 때문에 시범단지는 그 신도시에서 가장 좋은 입지에 자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동탄2신도시만 보더라도, 시범단지의 경우 KTX 복합환승센터인동탄역과 광역비즈니스 컴플렉스를 걸어서 이용 가능해 편의성이 최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중앙근린공원이 접해 있어 조망권과쾌적성이 확보되고, 초·중·고 등의 교육시설도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거 편의성에 쾌적성, 학군까지 좋다 보니 매매가도 당연히 강세다. 동탄1신도시의 경우 시범단지 내 전용 84㎡ 아파트가 4억2000만~4억3000만원 선에 거래되는데 반해, 비시범단지 같은 면적의 경우 3억5000만원에서 4억원까지 시세가 형성돼 있다. 분당신도시 역시 시범단지 84㎡ 아파트가 5억5000만원 안팎에 가격이 책정됐지만 비시범단지는 5억원 아래로 매물이 나오는 상황이다.
분당 서현동 R부동산 관계자는 “가격이 좀 더 비싸더라도 교통, 편의시설, 학군 등의 여건이 뛰어난 시범단지 아파트를 문의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며“매매든 전세든 찾는 사람이 많아 거래가 잘 되기 때문에 가격이 높더라도 수요자들은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시범단지의 경우 가장 먼저 분양되기 때문에 분양가는 낮은 반면, 향후 가격 상승 폭은 크기 때문에 수요자에게 돌아가는 프리미엄이 큰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 동탄1기신도시 시범단지의 경우 현재 시세는 가장 높게 형성됐지만 분양가는 3.3㎡당 740만원대였다. 반면, 그보다 시세가 낮은 3차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는 850만원 선으로 더 높았다.
신도시 시범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시흥 군자배곧신도시에서 아파트가 분양 중이어서 화제다.
SK건설은 시흥 군자배곧신도시 시범단지에서 ‘시흥 배곧 SK VIEW’ 아파트 1442가구를 분양중이다.
지하1층, 지상25~29층, 총 1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2~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세부 가구수는 전용 기준 △62㎡A 248가구 △62㎡B 112가구 △73㎡A 324가구 △84㎡A 250가구 △84㎡B 170가구 △84㎡C 116가구 △84㎡D 140가구 △84㎡E 82가구다.
시흥 군자배곧신도시 내에 시범단지 B7블록에위치한 ‘시흥 배곧 SK VIEW’는 부지 앞으로 20만㎡ 규모의 중앙공원이 펼쳐져 있으며, 옆으로 서해를 끼고 있어 실내에서 그린과 블루 조망이 동시에 가능한 핵심 입지다. 더불어 서해를 따라 조성된 6km 길이의 해안공원과 시흥 9경으로 꼽히는 오이도 낙조도 감상할 수 있다.
또 유치원 및 초?중학교 예정 부지가 인접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중심상업용지와도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가 신도시를 관통하고, 영동고속도로 월곶IC, 77번 국도, 서해안로, 정왕대로, 정왕신길로 등의 도로망을 갖춰 인근 시화산업단지 및 남동인더스파크 등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시흥 배곧 SK VIEW’는 시흥 군자배곧신도시내에서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인 만큼, ‘SK VIEW’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건설은 우선 지역 최초로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같은 단지를 조성, 녹지면적을 전체 대지면적의 45% 수준까지 끌어 올렸다.
이와 함께 1000가구 이상 아파트에 해당되는 청정건강주택 건설의무가 시흥지역 최초로 적용됐고,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가구 및 E0급 내장가구재를 사용해 포름알데히드가 WHO(국제보건기구)가 정하는 기준 이하로 유지될 전망이다.
여성 친화적이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고자 아파트 설계서부터 셉테드(CEPTED) 인증도 획득했다. 이에 따라 보안 사각지대가 최소화되고, 놀이터마다 2개 이상의 CCTV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 저층부의 보안 강화를 위해 모든 가스배관을 옥내 설치하고, 1~2층 외벽에는 적외선 감지기를 달았다. 아파트 화단 수목도 아파트 벽면에서 1.5m 떨어진 곳에 조성했다.
내부는 시흥지역 최초로 전 세대 남향 위주의 최대 4.5베이 평면을 적용했고, 서비스면적 극대화를 통해 실사용면적을 최대화했다. 84㎡ 타입의 경우 타입에 따라 적게는 39㎡에서 많게는 전용면적의 절반이 넘는 54㎡의 서비스면적이 제공된다. 이 경우 50평대와 같은 실사용면적을 확보할 전망이다.
전 주택형‘+α’ 공간을 계획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세대 곳곳에는 실용수납시스템이 들어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 세대 빌트인 대형세탁수납장과 남성전용 수납장인 미스터 캐비닛이 설계됐고, 일부 가구로 현관 자전거 수납장 및 주방 팬트리가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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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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