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최기무 LG유플러스 솔루션 담당(왼쪽)과 김경남 인프라웨어 사업본부장(오른쪽)이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9일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인프라웨어와 스마트교육을 위한 솔루션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LG유플러스는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인프라웨어와 스마트교육을 위한 솔루션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학습에 필요한 동영상·문서·음악 등의 교안을 전자칠판,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에서 자유롭게 공유·시현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 전용 운영체제(OS) 기반 통합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실제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간편하고 쉽게 교안을 편집 및 작성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기 전용 OS 기반의 교육용 저작도구(영상, 사운드, 애니메이션, 그래픽 등을 서로 연결해 하나의 화면에 다양한 콘텐츠를 편집·출력하는 프로그램) 사업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EBS 등 교육 관련 업체들과 협력해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인프라웨어와의 이번 협력으로 학교 교육에 필요한 스마트 교육솔루션까지 추가로 개발하게 됐다.

최기무 LG유플러스 솔루션담당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IT와 통신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접목시킨 실용적 교육 솔루션을 제공해 스마트 교육 시장에 앞장설 것”이라면서 “특히 이번 협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남 인프라웨어 부사장은 “인프라웨어는 이미 디지털 학습 기기에 응용할 수 있는 문서 엔진 기술과 인식 및 인터페이스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디지털 교육 시장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번 협력은 스마트러닝 사업의 의미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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