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29일 프리미엄 해치백 DS3에 전동식 캔버스탑을 적용한 오픈형 모델 ‘DS3 카브리오 (Cabrio)’를 국내 시장에 론칭했다고 밝혔다.

캔버스탑은 루프 중간, 루프 끝, 완전 개방 등 3단계로 개방돼 탑승자의 기분과 취향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최대 시속 120km에서도 개폐할 수 있고, 완전히 개방하는 데에는 16초가 소요된다.

DS3와 마찬가지로 차체 사이즈는 전장 3.95m, 전폭 1.72m, 전고 1.48m로, 동급에서 유일하게 성인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트렁크 공간도 최대 245L의 용량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DS3 카브리오는 3D LED 테일램프를 적용하고 테일램프 내 크롬으로 된 DS로고를 넣어 디테일을 살렸다. DS3 카브리오의 테일게이트는 기존 의 여닫이 형태가 아닌, 미닫이 형태를 도입해 차량 후면이 벽에 바짝 붙어 주차된 경우에도 완전한 개폐가 가능하다.

DS3 카브리오에는 1.6 e-HDi 엔진이 장착돼 19.0km/l(도심: 17.1 / 고속도로: 22.0)의 연비를 보인다. 최고출력 92마력/4000rpm, 최대토크 23.5kg?m/1750rpm이다.

또한 차량 내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고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트림에 따라 ‘소 시크(So Chic)’와 ‘소 시크 플러스(So Chic Plus)’로 나뉘며 가격은 각각 3390만원과 3630만원이다(VAT 포함).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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