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9일 교통방송(TBS), 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시 중구 교통방송(TBS) 방송국에서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지원 수기공모전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방송인 박슬기, TBS 교통방송 성경환 대표 , 방송인 염경환, 현대자동차 곽진 전무, 어린이재단 이충로 서울지역본부장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는 ‘제4회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지원 수기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교통방송(TBS),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수기공모전은 이민생활 에피소드, 한국생활 적응기 등 다문화가정 생활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진행된다.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의 국제결혼 이민자 및 가족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기응모는 이날부터 내달 30일까지 현대차, 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우수작은 10월 11일 현대차, 어린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우수작에 선정된 20명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제공되며, 10월 중순경 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염경환, 박슬기의 힘내라 2시’(FM95.1MHz, 2시 10분 ~ 3시 50분) 라디오 방송에 초청돼 본인이 작성한 사연을 청취자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사회적 중요성이 부각되는 분위기 속에서 그들의 다양한 삶의 목소리를 함께 나누고, 우리 사회가 그들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코자 이번 수기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이러한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을 적극 확대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기응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 및 접수 안내는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 및 어린이재단 홈페이지(http://www.childfund.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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