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2013년 생각의 탄생!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되며 예선 통과자에게는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제공해 제안된 아이디어의 실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본선에서는 실무자의 의견과 함께 발전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주제는 금융 신상품, 스마트금융 신상품, 리뉴얼 상품, 스토리텔링 등 총 4개 영역이다. 참가자는 한 영역을 선택해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창의성, 완성도, 현실성 등을 고려한 심사를 통해 대상 1명에게는 6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 200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각 50만원을 포상하며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신한은행 입사지원 시 우대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관심 있는 대학(원)생을 포함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인 이하의 단체로도 지원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상품 및 서비스를 고객과 신한은행이 함께 만들어내는 과정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신한은행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