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아경제 스포츠 투데이 이보라 기자]개그맨 김준호가 코미디페스티벌을 부산에서 개최한 이유를 공개했다.

김준호는 29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기자회견에 참석해 "바다가 있는 공항 도시를 찾다가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준호는 '부산에서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 "바다가 있는 부산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면서 "그간 부산에서 했던 코미디 쇼가 모두 잘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부산이 웃음이 많은 도시라고 생각한다. 외국 코미디언들이 처음 오기 때문에 웃음이 많은 부산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선택했다"는 비화를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아시아 최초의 코미디 축제로 국내 신구 코미디언들과 해외 유명 코미디언들이 참가해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총 7개국 17개 팀이 참석하는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부산바다 웃음바다'를 주제로 8월 29일 개막해, 9월 1일까지 총 나흘간 진행된다.



이보라 인턴기자 lee113@
사진=정준영 기자 j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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