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1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30일 오후 서귀포 남서쪽 약 490㎞ 부근 해상을 통과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9일 오후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태풍 예비 특보를 내렸다.

콩레이는 현재 중심기압 986헥토파스칼(h㎩)에 최대풍속 초속 29ｍ, 강풍반경 300㎞의 강도 '중급' 태풍이다.

이날 오후 현재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약 14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30일 오후께 서귀포 남남서쪽 약 490㎞ 부근 해상을, 31일 오후께 일본 가고시마 북서쪽 약 140㎞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육지 쪽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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