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오늘(31일) 오전 대구역에서 일어난 열차사고로 KTX가 서울역∼김천구미역(왜관), 동대구역∼부산역으로 나눠 따로 운행 되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대구역 열차추돌사고로 31일 오전 10시30분 현재 KTX는 김천구미역∼동대구역 사이 운행이 멈춰 이처럼 두 구간으로 나눠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운행을 멈춘 김천구미(왜관)역∼동대구역 사이는 버스로 실어 나르고 있다.

KTX 편수가 제한적이어서 경부선 열차이용객은 운행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불편을 덜 수 있다.

코레일은 ‘코레일 트위터(@korail1899)’와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열차운행상황을 알아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레일이 사고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후속조치 사항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열차손님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에에 대해 코레일 관계자는 “긴급복구반을 현지로 보내 작업 중이어서 곧 복구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14분께 일어난 열차사고는 경부선 대구역에서 서울로 가던 무궁화 열차와 KTX 열차가 부딪힌데 이어 부산 쪽으로 가던 다른 KTX 열차가 사고로 서있던 KTX 등을 다시 들이받는 3중 추출사고가 일어났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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