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형준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김예원을 위해 집을 떠났다.

31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에서는 몽규(김형준 분)가 자신의 아이를 가진 민정(김예원 분)을 위해 어머니 심덕(최명길 분)에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태(박서준 분)는 두 할머니 광순(김지영 분)과 필녀(반효정 분)에게 민정(김예원 분)이 몽규의 아기를 가졌다는 이야기를 전했으며 심덕(최명길 분)도 이를 듣게 됐다.

심덕은 노발대발했고,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몽규와 민정을 결혼 시키자는 가족들의 의견에 반대하고 나섰다.

몽규는 자신이 찾은 사랑을 지키기 위해 어머니와 맞서며 강인한 남자로서의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결국 집을 나왔고 아버지 병후(길용우 분)와 포옹하며 부자지간의 정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김형준은 그동안 보여준 소극적인 몽규의 모습과 달리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극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