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디럭스 모델 15만원 인상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기아자동차는 2일 내·외장 컬러를 다양화하고 고급 편의사양을 확대한 2014년형 레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블랙 원톤의 내장 컬러에 브라운, 네이비, 블랙&레드 등을 새로 출시해 고객들이 자신의 개성을 강조할 수 있도록 했고, 화이트 라디에이터 그릴, 화이트 아웃사이드 미러 등으로 외장 컬러에도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아차는 주차 브레이크가 체결된 상태에서 주행할 경우 경보음을 내도록 해 안전 운행에 도움을 주는 ▲파킹 브레이크 경보음을 ‘2014년형 레이’ 에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밴 일반형 제외).

아울러 고객들이 선호하는 ▲히티드 스티어링 휠 ▲버튼시동 스마트 키 ▲크롬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등의 고급 편의 사양을 가솔린 럭셔리 모델까지 기본 적용하고, 가솔린 프레스티지 이상 모델에 2열 히티드 시트와 고급형 센터 콘솔을 장착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터보 모델에 경제성이 높은 럭셔리 트림을 신설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편의 사양을 강화한 ‘2014년형 레이’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1245만~1510만원 ▲TURBO 모델 1510만~1570만원 ▲바이퓨얼 모델 1640만원 ▲에코플러스 모델 1560만원(자동변속기 기본 적용)이다. 가솔린 디럭스 모델의 경우 기존보다 15만원 인상됐으나, 25만원 상당의 편의사양이 추가 적용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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