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이 평일에도 끊이지 않고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우 유 씨미 : 마술사기단'은 지난 2일 하루 전국 532개 스크린에서 5만 364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0만 9972명이다.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은 지난 1일 주말 박스오피스를 평정하며 승승장구했으나, '엘리시움'에 잠시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여전히 '나우 유 씨미 : 마술사기단'을 찾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흥행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나우 유 씨 미'는 3초 만에 부자들의 은행을 통째로 털어 관객에게 나눠준 뒤 더 큰 범행을 준비하는 네 명의 라스베이거스 마술사 포 호스맨과 그들의 진짜 계획을 밝히려는 FBI와 대결을 그려낸 영화다.

한편 이날 '엘리시움'은 전국 521개 스크린에서 6만 791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국 505개 스크린에서 5만 4931명의 관객을 모은 '숨바꼭질'이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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