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추석을 앞두고 중곡제일시장과 인천 신기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우선 3일부터 5일까지 중곡제일시장에서는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동 버스를 이용해 단말 A/S 및 상담, 휴대폰 및 태블릿PC 활용 교육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중곡제일시장의 자체 브랜드인 ‘아리청정’은 지난 7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SK행복나래의 협력사로 등록시켜 온라인 쇼핑몰인 ‘스피드몰’에 입점시켜 판로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 신기시장에서도 시장 매출 향상을 위해 다양한 DB 마케팅과 연계 마케팅이 실시된다.

소상공인 경영지원 솔루션인 ‘마이샵’의 약 2500명의 단골고객 DB를 활용해, ▲신용카드/현금영수증 이용 이벤트, ▲선착순 특가 세일, ▲점포별 대표상품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SK텔레콤은 SK와이번스와 연계해 인천 문학구장 홈 경기에 신기시장 구매 고객을 초청하고, 야구장입장권, 야구용품(싸인볼, 유니폼 등) 등을 선물하는 한편, OK캐시백을 활용해 온누리상품권을 할인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기시장의 매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연계 마케팅을 실시한다.

더불어 자사가 보유한 Big Data 관련 역량을 마케팅에 접목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정보제공에 동의한 고객들의 니즈(Needs)를 Big Data 기반으로 분석해, 중곡제일시장에서는 추석을 맞아 시장 상품권을 10% 할인 받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발송하고, 신기시장에서는 구매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쿠폰을 발송하는 타겟 마케팅을 실시한다.

SK텔레콤 김정수 CSR실장은 “SK텔레콤이 전통시장을 꾸준히 지원을 해온 결과 매출 증대와 편리한 시장 문화 조성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SK텔레콤의 사례가 시장 활성화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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