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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에서 맛본 그 음식이 그리워질 때..호텔 가는 이유

최종수정 2013.09.03 10:24 기사입력2013.09.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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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어메이징 타이 Vol. 2'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해외 여행에서 여행계획 못지 않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그 나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접하는 것이다. 여행 후 한국에 돌아와 생활하다보면 여행지에서 맛본 현지 음식이 사무치게 그리울 때가 있다. 그럴 때면 현지 그대로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해외 셰프를 초청하는 프로모션이 진행 중인 국내 특급호텔을 찾아보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서울 한가운데에서 만나는 태국의 맛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호텔동 1층에 위치한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는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반얀트리 방콕의 레누 홈솜밧 셰프를 초청해 정통 태국 요리를 선보이는 '어메이징 타이 Vol. 2'를 진행한다.

레누 셰프는 지난해 겨울에 진행된 태국 요리 프로모션 이후 두 번째 한국을 찾았다. 이번에는 지난 번 프로모션 때 반응이 좋았던 메뉴와 신메뉴를 포함한 코스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4가지 종류의 애피타이저 셀렉션, 수프, 메인 요리 그리고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4코스가 제공된다. 수프는 닭고기와 코코넛 밀크가 들어간 ‘톰카까이’, 새우와 향신료를 넣고 끓인 태국의 대표 음식 ‘똠얌꿍’ 중에서 선택 가능하고 메인 요리는 부드럽게 익힌 치킨 그린커리 ‘가엥 끼에 완까이’, 새우와 생망고를 웍에 함께 볶은 라이스 누들 ‘팟타이꿍’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가격은 세트메뉴로 런치 5만원, 디너 9만9000원이고 단품으로는 에피타이저 2만2000원, 메인요리 3만원부터다.문의 02-2250-8143

◆앰배서더 호텔 그룹, 현지 셰프 초청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은 오는 15일까지 싱가포르 현지 셰프 3명을 초청해 전통 싱가포르 요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오는 8일까지,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은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며 그랜드 머큐어 싱가포르 소속 수석 조리장을 비롯해 이비스 싱가포르와 노보텔 싱가포르 소속 조리장이 싱가포르 현지의 생생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대표 요리인 칠리크랩과 코코넛밀크로 맛을 낸 면요리 락사, 사타이 꼬치 바비큐, 치킨라이스 등 다양한 현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 라틴 디너와 라이브 탱고 공연의 만남

파크 하얏트 서울은 오는 27일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에서 파인 다이닝과 프리미엄 주류를 결합한 '마스터 오브 푸드&와인'을 선보인다. 라틴 요리들로 구성된 최고 코스 디너와 매칭 칵테일들을 맛보며 라틴 음악에 맞추어 선보이는 정열적인 탱고 댄스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다. 가격은 세금 포함 인당 14만원이며 별도의 봉사료는 없다. 문의 02-2016-1220

◆밀레니엄 서울힐튼, 멕시코 음식축제

밀레니엄 서울힐튼 뷔페식당 오랑제리에서는 이달 한 달 간 멕시코 케레타로 힐튼 인의 총주방장 토레스 로차씨를 초청해 다양한 멕시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멕시코 음식축제를 벌인다. 멕시코 스타일의 샐러드인 '피코 드 갈로'를 비롯해 멕시코 스타일의 빨간색 밥요리 '피코 드 갈로', '새우 타코' 등 한국에서는 좀처럼 맛보기 힘든 20여가지의 다양한 멕시코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점심 뷔페가 어른 6만 4000원, 어린이 3만8400원, 저녁 뷔페가 어른 6만9000원, 어린이 4만1400원이다. 문의 02-317-3143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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