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나주시가 지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2013 을지연습 평가에서 전라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오는 6일 전라남도 을지연습 강평보고회에서 기관 표창과 함께 18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나주시는 을지연습 기간 중 국지도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실전과 같은 훈련에 중점을 두어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시민홍보 및 참여를 확대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군·경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통제부·실시부·종합상황실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각종 상황에 대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8월21일 LG화학 나주공장에서 9개 유관기관·단체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적의 폭탄 테러에 의한 인명·재산피해를 가상해 통합 방위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간 요청·지휘·조정·통제훈련을 병행해 테러상황 전파, 진압, 인명구조, 긴급복구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실제훈련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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