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수협은행은 모바일카드 출시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카드는 유심(USIM)기반으로, 휴대폰에 내장된 유심에 카드의 금융정보를 내려 받으면 근거리무선통신(NFC) 전용 결제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 혹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수협은행 그린신용카드, 그린체크카드, 다통해(海)신용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통신사에 상관없이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있으면 된다.

이와 함께 출시 기념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모바일카드를 발급받고 5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는 SPC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는 SPC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11월 30일까지 이용금액 1만원 이상인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병삼 수협은행 카드실장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구매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유심기반 모바일카드 출시에 이어 카드정보를 바코드 또는 QR코드 등으로 변환해 결제하는 방식인 앱(App)형 모바일카드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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