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최정원이 '그녀의 신화' 스태프들에게 피자를 깜짝 선물해 눈길을 모았다.

최정원은 4일 오전 1시께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 촬영현장에서 제작스태프들을 위해 피자를 주문했다.

이날 경기도 청평 세트장에서 밤을 새워가며 촬영에 임하고 있던 전 제작 스태프 70여명은 갑자기 등장한 야식 피자에 기뻐했다는 후문.

최정원은 일일이 직접 피자를 나눠줬으며, 맛있게 피자를 먹는 스태프들의 모습을 보며 "피로가 싹 가시는 듯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날 최정원에게서 가장 먼저 피자 한판을 선물 받은 이승렬 감독은 "역시 우리 정원이가 '그녀의 신화' 제작 스태프를 다 먹여 살린다"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최정원은 "이렇게 작은 음식 하나로 전 제작 스태프가 한마음이 되는 걸 지켜보면서 마음 같아서는 직접 요리라도 배워 맛있는 음식을 모든 스태프들께 해드리고 싶은 욕심"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녀의 신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