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알로에는 면역력 증강, 장 건강,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물로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알로에 겔은 식용 알로에 품종 중 '베라'라는 종의 외피를 걷어내면 나오는 것으로 기초 면역력 증진에 매우 효과적이다.
　
알로에 겔의 면역력 증진 효능은 알로에 겔 부분의 다양한 '다당체'에서 비롯된다. 다당체 함유량이 높을수록 그 효능이 좋은 알로에로 분류되기 때문에 섭취 시 알로에 양보다 다당체 함유량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김정문알로에의 대표 제품인 마시는 타입의 베라겔은 1993년 첫 출시된 이후 20년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가장 최근 출시된 베라겔 제품 '김정문 U-베라겔AD200'은 업계 최초로 특허 출원한 U-테크 공법을 적용, 알로에 다당체 중 고분자만을 추출해 면역력을 대폭 강화시킨 제품이다. 지난해만 35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성장한 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하루 섭취할 수 있는 다당체의 함량을 200mg으로 맞춘 프리미엄 제품이다. 식약처에서 설정한 하루 다당체 함량 기준인 '100mg 이상'에 비교해 함유량이 2배 높다.
　
김정문 U-베라겔AD200은 알로에 전문 기업인 김정문알로에만의 특화된 기술로 4배 농축시킨 알로에 고분자만을 함유해 신선한 알로에 생잎 그대로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몸에 좋은 유효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해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했다. 제품에 적용된 유테크(U-Tech) 공법은 자연 그대로의 신선한 알로에를 유지하면서 알로에가 가지고 있는 유효성분을 극대화 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기술은 알로에 변성을 최소화하고 고분자 알로에 다당체를 선별해 담는 기술로 김정문알로에 생명과학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이다.
　
제품에 사용되는 알로에는 450여종의 알로에를 보유하고 있는 김정문알로에 제주 농장에서 공수해 국내에서 생(生)겔 형태로 제품화 해 분말화 공정을 거치지 않아 유용성분의 파괴를 최소화 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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