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두께가 0.5㎜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키보드가 나왔다.

▲두께 0.5mm의 휘어지는 키보드(출처: 유투브 영상 캡처)

지난 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최근 영국 '테크 컴퍼니 케임브리지 실리콘 라디오(Tech company Cambridge Silicon Radio)'는 0.5㎜가 채 안 되는 키보드를 언론에 공개했다. 태블릿PC와 스마트폰용으로 개발된 이 키보드는 태블릿PC에서 보호덮개 역할을 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일반 키보드처럼 타이핑할 수 있으며 무선작동이 가능하다. 스타일러스 펜으로 기록한 필기나 스케치 인식기능도 탑재돼 있다.

폴 윌리암슨 CSR 이사는 "이 키보드를 통해 미래의 컴퓨팅 인터페이스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며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키보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애플의 최신기기 및 윈도우 8 PC에 사용이 가능하다"면서 "얇은 것은 물론 휘어지기도 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키보드는 오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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