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3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에서는 세계문화 교류 증진에 이바지한 작품에 수여하는 특별상 수상작으로 '헬로, 뉴욕'(키르기스스탄),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한국)이 선정됐다.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는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생생하게 ㄱ려낸 화제작. 배우 변정수는 수상 직후 "이원익 감독님하고 나머지 세 배우 송선미 신동미 김세아 모두 재밌게 찍었다. 우리가 모두 아기가 있다 보니까 아기들에 대한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독특했다"며 "이원익 감독님 역시 촬영 방식이 매우 독특했다. 기본적으로 풀샷 찍고 바스트 찍고 돌리는데, 원 씬 원 컷 이다. 굉장히 편하게 작업했다. 이런 작품들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처음 개최된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올해로 8회를 맞이하며, 48개국 225개 작품이 경합을 벌이는 세계적인 드라마 시상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앙아시아 2개국, 아프리카 3개국이 처음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상식은 MBC와 유튜브 포털사이트 다음 등을 통해 전 세계 120여국으로 생중계됐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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