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힐링 밴드' 콜라보이스가 6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 출연, 홍대 핫 밴드 리플렉스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사한다.

콜라보이스는 최근 진행된 '스케치북' 녹화에서 지난달 2일 발표한 두 번째 싱글 '그 노래'를 열창했다. 이들은 리플렉스와의 협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며 관객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기도 했다.

두 팀의 콜라보레이션 곡은 엄정화의 '초대'와 '말해줘'. 록 사운드와 팝의 멜로디 라인을 절묘하게 결합, 콜라보이스의 색깔을 담았으며 리플렉스의 풍성한 리얼 세션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콜라보이스는 "선곡 고심 중에 90년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과 '레전드' 엄정화 선배님의 노래에 도전해 보겠다는 생각에 결정하게 됐다"며 "조금은 부족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편하고 신나게 즐겨주셨으면 감사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콜라보이스는 KBS 신관 공개홀 앞에서 '스케치북' 녹화 직전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들을 위해 즉석 버스킹을 펼쳐 열띤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한편, 콜라보이스는 11월과 내년 1월 발매 예정인 싱글, 미니앨범 작업에 돌입한다. 이들은 꾸준한 홍대 버스킹은 물론 연말 콘서트도 계획 중이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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