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아이폰5S가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아이폰5S 패키지 상자에서 지문인식 센서에 관한 단서가 드러났다. 10일(현지시간) 아이폰5S 언론 공개를 앞두고 홈버튼에 획기적인 변화가 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아이폰 인 캐나다' 등 외신에 따르면 동그란 아이폰5S 홈버튼 외부가 회색 테두리로 둘러싸여 있다. 특히 홈버튼 안에 기존 네모난 테두리의 아이콘을 없애버렸고, 둥근 홈버튼 외부를 둘러싸고 있는 회색원이 자리 잡고 있다.

업계는 금속물질로 보이는 이 회색원이 지문인식 장치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폰 인 캐나다는 "사진을 보면 홈버튼 외부에 실버링이 드러나 있다"며 "이 실버링이 그동안 소문으로 떠돌던 지문인식 기능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아이폰5S에 대해 클레이턴 모리스 폭스뉴스 기자는 트위터에서 "아이폰5S가 지문인식 기능을 제공할 것이 확실하다"며 "홈버튼의 바깥 부분에 구현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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