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그룹이 사회적기업 분야 학술연구 지원에 나선다.

9일 SK는 SK사회적기업가센터와 사회적기업연구원이 국내 사회적기업 분야 학술 연구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학술지 '사회적기업연구(Social Enterprise Studies)'를 공동으로 발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연구는 2008년 창간된 사회적기업 분야 국내 최초 학술지다. 사회적기업 분야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한국 실정에 맞는 사회적기업 관련 정책 및 연구논문을 발표해 왔다. 이번 공동발간을 통해 국제 수준의 학술지를 지향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연구진들에게도 공모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SK사회적기업가센터는 사회적기업 분야의 학술 연구 활성화 및 연구진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공모를 통해 게재가 확정되는 모든 연구 논문에 최대 500만원까지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사회적기업연구는 반년간지로 상·하반기 각각 5편씩 모두 10편의 논문을 게재할 예정이다.

논문 주제는 사회적기업 분야의 독창적 이론연구와 사례 및 현장 연구다. 국내외 사회적기업 관련 정책, 법, 제도 및 경영관련 주제 전반이 해당된다. 연구주제로는 ▲사회적기업가 육성 및 교육 ▲기술혁신 기반의 사회적기업 모형 ▲사회적 성과 측정기준 ▲소셜임팩트 극대화 비즈니스모델 등이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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