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시계 전문업체 로만손은 창립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일 11개 국가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4박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25년간 로만손의 역사와 대표 컬렉션, 향 후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비전과 새롭게 선보이게 될 신 모델들을 발표하는 자리다. 현재 로만손은 글로벌 패션 그룹으로의 발전을 위해 시계를 모태로 주얼리, 핸드백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곧 새로운 향수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제이에스티나 뉴욕매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바탕으로 싱가폴, 인도네시아, 중국 하이난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면세점에 입점 중이며 오는 12일 인천 국제 공항 면세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이번 인천 국제공항 면세점의 입점으로 인해 로만손은 새로운 유통망 확대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에게 브랜드를 널리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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