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LIG에이디피는 LG디스플레이 중국법인과 89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4년 1월까지다.

이번 수주는 지난달 30일 LG디스플레이 중국법인과 310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은 추가 공급계약이다.

LIG에이디피 관계자는 "세계 1위 패널 제조업체인 LG디스플레이가 4조원을 투자해 중국 광저우에 8세대 LCD 생산 설비를 건설하면서 LIG에이디피가 최대 수혜를 받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가 경북 구미사업장 내 6세대 공장 라인 투자를 위해 총 8326억원을 투자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추가 공급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