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에 대한 관심 높이고자 곡성군 정신건강관리에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은 2013 자살예방주간의 날(9.9~14일)을 맞아 지난 9일 전남조리과학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청소년 자살, 학교폭력 등 생명경시 풍조가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의식을 북돋아 주고자 지난 9일 전남조리과학 고등학교에서 ‘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전남대학교 황혜성 교수를 초청, 강의를 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은 생명존중 서약서 작성, 우울 및 스트레스 자가 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개개인의 자존감증진과 생명존중의식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보냈다.

강의를 들은 한 학생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더 이상 자살, 학교폭력과 같은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생명존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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