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미국의 벡터그래픽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그래픽스(Micrografx)가 삼성전자, 구글, 모토로라를 특허침해 혐의로 제소했다.

11일(현지시간) 독일의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그래픽스가 삼성전자, 구글,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자사의 벡터그래픽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텍사스 북부지법에 이들 기업을 상대로 소장을 냈다.

마이크로그래픽스가 침해 당했다고 주장한 특허는 그래픽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과 체계(미국 특허 5959633), 통신망에서 양방향 벡터그래픽을 제공하는 체계와 방법(미국 특허 6057854, 6552732) 등 3건이다.

마이크로그래픽스는 해당 특허를 침해한 삼성전자 제품으로 갤럭시S4를 포함한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크롬북을 들었다.

마이크로그래픽스는 2001년 캐나다 업체인 코렐에 인수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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