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신개념 하이브리드 록 밴드 제이모닝이 필리핀에 이어 한국 음악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다.

제이모닝은 지난달 22일 데뷔 앨범 '케이록 월드 투어(K-Rock World Tour)'를 발표한 이후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폭발적인 라이브와 열정적인 무대로 국내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이모닝은 지난 2010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기타리스트 김세황과 경연을 벌여 유명세를 치렀던 기타 강민규가 소속된 밴드. 보컬 쏠, 바이올린 및 보컬 가현, 기타 한지훈, 드럼 및 보컬 정진범이 가세해 완성도를 높였다.

록은 무겁다는 고정적인 인식에서 벗어난 즐거우면서도 시원한 연주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케이록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르다. 제이모닝은 '닥터 닥터'와 '박수쳐요' 등의 오프라인의 뜨거운 관심을 온라인까지 확장시키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제이모닝은 국내 데뷔 전 필리핀에서 시청률 50%에 육박하는 현지 최고 TV 프로그램인 '윌타임 빅타임 쇼(Wiltime Bigtime Show)'에 지속적으로 출연하는 등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며 한국 밴드로써 유례없는 활동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한편, 제이모닝은 '케이록 월드 투어'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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