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은 4대 원장에 임병재 전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이 취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임 신임 원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1975년 옛 재무부 소속기관인 전매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환경부(1986년), 대전광역시 수도사업본부(1993년), 특허청(2000년)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제주지방중소기업청과 광주지방중소기업청 총괄과장, 중소기업청 사업조정팀장에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을 역임했다.

임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핵심기반을 이루는 공간"이라며 "창조경제 실현과 전국 전통시장의 동반성장을 위해 전통시장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고민하고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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