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이 민족의 최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장애아동들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11일 경기도 광주의 '한사랑 장애영아원'에 방문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장애아동들과 한가위 송편을 빚고, 윷놀이를 비롯한 전통놀이를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다.

문용관 감독은 "선수들이 빡빡한 훈련 일정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정신을 재무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만족해했다. 이경수는 "봉사활동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LIG손해보험은 향후에도 정기적인 방문과 꾸준한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사진=LIG손해보험 배구단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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