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토요일 예능 최강자 MBC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급락하며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근소한 차이로 추격을 허용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1.5%의 전국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분 13.7% 보다 2.2% 포인트 하락한 수치. 비록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지만 경쟁 프로그램인 SBS '스타킹'에 추격을 허용하며 격차가 좁혀졌다.

'스타킹'은 10.3%(전국기준)로 '무한도전'을 단 1.2%포인트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앞으로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는 대목.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100빡빡이의 습격' 편에서는 머리를 빡빡 민 100명의 사람들 속에서 300만원이 든 진짜 007 가방을 찾으려는 멤버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불후의명곡'는 9.0%를 기록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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