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박종우 사장과 임원진 40여명이 안양 '평화의 집'에 방문해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박종우 제일모직 대표가 창립 59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을 상대로 강한 체질의 글로벌 기업 정신을 강조했다.

제일모직은 15일 진행된 창립 기념식에서 박종우 대표가 강한 체질의 글로벌 기업을 강조하며 그 실천과제로 ▲고부가 중심의 사업구조와 앞선 시스템을 통한 경쟁력 제고 ▲창의적 조직문화와 연구개발(R&D)역량 강화로 미래사업 결실 ▲기업의 공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 지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박종우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제일모직은 지난 59년간 많은 위기 속에서도 더욱 강하게 체질을 변화시켜온 저력이 있다"며 "열정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한발씩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창립 기념식은 오페라 및 유명가수 콘서트, 민속놀이 축제, 다양한 봉사활동 등의 이벤트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들은 영국왕립음악원에서 수학한 유명 오페라 가수 신금호 씨와 '해설 오페라', 'CF 속의 오페라' 등에 대한 내용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박 대표와 임원진 40여명은 행사 종료 후 안양시 비산동에 위치한 '평화의 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며 추석 준비를 도왔다. 제일모직 임직원은 창립기념주간에 맞춰 나눔 바자회 등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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