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신예 서예지가 줄리엔 강과의 키스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서예지는 16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키스신을 제대로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서예지는 "(키스신 촬영 당시) 뽀뽀를 했더니 감독님이 기가 차서 '다시 해봐라'고 했다"며 "줄리엔 오빠가 잘 해줘서 아무 생각 없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컷' 사인이 떨어졌는데 못 듣고 계속 해서 스태프들이 너무 진지하게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며 "3번 정도는 했는데 좋았다. 연기로서 너무 좋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감자별'은 우주에서 비정상적인 천체 운행이 일어났다는 설정 하에 노씨 집안을 중심으로 한 좌충우돌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여진구 하연수 고경표 서예지 최송현 오영실 장기하 줄리엔강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오는 23일.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