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오는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회동한다고 미 국무부가 16일 밝혔다.

양국 외교 수장은 점심을 함께하면서 북핵 6자회담 재개를 포함한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사이버 안보, 아시아 지역 영토 분쟁 등 양국 및 지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은 6자회담을 재개하려면 북한의 진정성 있는 비핵화 사전 조치가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중국은 6자회담을 조속히 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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