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우승은 언제하지?"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포리스트 콘웨이팜스골프장(파71ㆍ721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3번홀(파4) 그린에서 퍼팅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장면이다.

우즈는 이날 선두와 4타 차 5위로 출발해 역전우승에 도전했지만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11위(9언더파 275타)에 그쳤다. 시즌 5승을 수확하며 당당하게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3개 대회에서 '무관'에 그쳐 실망이 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그나마 시리즈 랭킹 1위로 최종 4차전에 진출해 가장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는 게 위안거리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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